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ⓒ루티아(@Ruticommission) 님

 

만개한 등꽃 아래 하데스와 이스틴이 서로를 바라보고 있는 그림입니다. 이스틴은 수줍은 듯 하면서도 행복한 작은 미소를 지으며 하데스를 내려보고 있고, 하데스는 한 손에 엘피스 꽃을 든 채로 이스틴을 바라보고 있습니다. 하데스의 꽁지머리를 보고 싶어서 하나로 묶어달라고 부탁드렸는데 생각한 것보다 훨씬 귀염뽀쟉해서 만족스럽습니다. 커플룩이 보고 싶어서 하얀색 포엣셔츠를 입혔는데 노출이 또 이만할 줄은 몰랐네요. 솔직히 얼굴보다 가슴에 제일 먼저 눈이 갑니다 자꾸 변태같이 이러면 안 되는데

부끄럼도 많고 경계를 많이 하는 사람인 만큼 착장에 있어서도 노출은 꺼려하는 이스틴이 자신이 받아들인 단 한 사람에게만 그것을 드러내며 조금은 편안해하는 모습, 그런 이스틴에 따라 소유욕을 드러내는 하데스라는 아르도르님의 감상해석이 너무 좋고 계속 뇌리에 남아 여기에 덧붙입니다. 예쁜 해석 감사합니다. 🥺 💕